치주질환의 치료

치간치솔

2001.09.22 09:05

이닥터 조회 수:9857 추천:364

치간 치솔은 가느다란 솔과 굵은 솔 두 종류로 시판되고 있습니다.
치간 치솔은 치솔질을 한 후에 사용하며, 치아의 인접면을 닦기도 하지만
모세관현상을 이용하여 잇몸속의 내용물을 제거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따라서 한 곳을 닦고 나면, 피나 불순물이 묻어 나는데, 이 상태로
다른 곳을 닦으면 안되고 물로 헹구어 청결히 한 후, 잘 털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휴대용 사용시, 솔부위가 손잡이와 반듯하여 구치부를 사용하기가 불편하면
목부위를 꺾어서 사용하는데, 철사를 꺾지 마시고 철사를 보호하고 있는
부위(손잡이쪽)을 꺾어서 철사가 변형되지 않도록 합니다.

참고로, 치솔 손잡이 부위에 고무팁이 달려 있는데, 잇몸을 마사지하는
도구이며, 치아와 치아사이에 비집고 넣는 것이 아니고, 잇몸의 뾰족한
부위의 약간 아래에 고무팁을 누르고 치아사이로 밀어넣어서 사용합니다.

치간치솔은 자연스럽게 솔이 들어가는 부위에 사용해야합니다.
들어가지 않는데 억지로 집어 넣으면 오히려 잇몸이 다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곳에는 솔을 사용하여도 치아 사이가 벌어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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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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