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인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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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부 개교(anterior open bite)에 대해...

2004.05.20 16:09

홍성우 조회 수:2166 추천:3

http://edoctor.co.kr/nbbs/hongboard3/kimthyun01.jpg전치부가 개교상태인 28세 여자환자분 구강내사진입니다.
양쪽 어금니끼리 물었는데 위앞니가 아래앞니를 덮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턱이 앞으로 움직일 때 거의 수평운동을 한 까닭에
악관절상태도 그리 바람직스럽지 못할 것이며,
따라서 송곳니도 아래송곳니를 많이 덮지 못했습니다.



침을 삼킬 때, 혀끝은 입천장 앞쪽 볼록 나온 부위를 대야만 정상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앞으로 밀려나가면 혀의 자세가 앞으로 길쭉한 형태가 되어
어금니들을 옆으로 밀어내지를 못합니다.
침을 삼킬 때마다 혀가 윗턱을 밀어야 정상인데, 어떤 이유로 침삼키는 습관이 잘못되면
윗턱은 혀의 영향을 받지 못해서 이처럼 새주둥이처럼 뾰족해집니다.



아래턱은 대개 정상인 아치(arch)형태를 갖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 환자분은 혀의 자세가 너무 나빠서 아래턱마저 앞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송곳니가 제 일을 못하면 어금니가 잘 썩습니다.
아래 양쪽 제 1대구치가 썩은 것이 관찰됩니다.
한쪽은 금합금으로 인레이치료를 받았고 다른쪽은 아말감으로 때웠습니다.



아말감 치료를 받은 치아입니다.



아말감을 제거했습니다.
인접치아가 망가진 것이 관찰됩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거친 재료가 치아와 싸워서, 멀쩡해야할 치아가 망가졌습니다.



금합금 인레이치료를 받은 치아입니다.
인접치아와 닿고 있는 면이 매끄럽습니다.
이런 매끄러운 형태를 부여해야만 비로소 인접치아와 제대로 일을 하며,
인접치아를 망가뜨리지 않습니다.




침을 삼키게 했더니, 혀가 밀려나오면서 공간을 메꿉니다.
이 버릇은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입을 벌리게 하고, 혀를 입천장에 대도록 했지만 혀가 올라가지 못합니다.
혀끈이 짧기 때문입니다.

*. 어렸을 때 혀끈을 잘라주었더라면 교정을 안해도 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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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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