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충치

송곳니가 빨리 닳는 경우...

2001.09.21 19:22

이닥터 조회 수:2250 추천:45

송곳니는 너무 너무 중요한 치아입니다.

턱이 옆으로 움직일 때 위 아래 송곳니끼리만 닿고 나머지 치아들은
몽땅 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송곳니의 위치가 잘못되어 어금니가 닿는 것을 허용하게 되면
교근이라는 강력한 근육이 긴장하게 되어 세게 문 상태로 어금니를 갈게
됩니다. 또한 어금니가 닿을 때 송곳니끼리 닿으면, 송곳니에도 센 교합력이 작용됩니다.

아래 사진 두개를 잘 보세요.
턱이 옆으로 움직일 때, 송곳니도 닿고 뒤쪽 어금니도 닿아 있습니다.

사람 몸의 근육중에서 두번째로 강한 교근은 위 아래 어금니끼리
닿을 때만 긴장합니다.
   *. 교근이란 저작근으로서 꽉 물면 볼쪽으로 톡 튀어나오는 근육입니다.

앞니로 볼펜을 물어보세요. 교근은 긴장하지 못합니다.  
송곳니끼리 물어보세요.(송곳니만 닿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교근은 긴장하지 못합니다.

양쪽 어금니끼리 물어보세요(침을 삼킬 때 처럼)
교근은 비로소 긴장합니다.

턱이 옆으로 움직일 때 어금니가 계속 닿아있으면
교근은 계속 긴장합니다.

턱이 옆으로 움직일 때 송곳니가 어금니를 띄우면,
교근은 긴장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송곳니에 센 힘이 작용되지 않아서 송곳니는 보호되며,
잘 닳지 않습니다.

송곳니가 잘못 위치하면, 턱이 옆으로 움직일 때 어금니가 닿아서,
어금니도 망가지고 송곳니도 쉽게 망가집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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