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인전용

교합백서

교합조정의 실례 (4)

2003.02.13 16:30

이닥터 조회 수:2326 추천:17

전치부에 diastema가 있는 환자분의 구강내 사진입니다.

전치부에 원래부터 diastema가 있는 경우에는, 전치부를 삭제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삭제하는 순간 입술에 밀려서 다시 안으로 기울게 되며,
아래 전치와 다시 만나게 되고,

치아가 입술쪽으로 upright됨에 따라 치아의 전방유도경사각도가
커지게 되어, 하전치의 전방운동이 부자연스럽게 됩니다.

따라서 전치부위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서는 diastema를 없애야합니다.
없애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견치에서 반대편 견치까지
한군데라도 남겨서는 안되며, 가급적 자연치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전방운동시 자연치가 기능을 담당하도록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중절치 두개를 교정을 통해 가운데로 모으고,
측절치를 크라운으로 처리하는 것이 제일 무난한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 세장은 교합조정을 하기 전에 찍은 것입니다.





중심교합시 전치부끼리 교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상악중절치의 설면에 facet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입술이 상악중절치를 항상 입술쪽으로 밀어서 아래전치와 만나서
생긴 자리입니다.
이렇게 패일 동안 치아는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까 궁금해집니다.


아래 사진 세장은 측방운동시 찍은 것입니다.
측방운동시 견치뿐만 아니라 전치도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끔 측방운동시 전치가 닿아도 괜찮지 않느냐고 묻는 분이 계십니다.
사진을 보시면 하악측절치가 심하게 닳려나간 것이 보입니다.
측방운동시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견치만 닿아야합니다.





어금니부위를 한번 볼까요?
오른쪽 위아래 어금니사진입니다.
군기능교합이 장기화된 결과 어금니의 교합면이 계속 찢어져서
달려나가는 현상이 반복되고 치아가 심하게 패였습니다.

위 사진에서 송곳니와 같이 군기능교합을 한 흔적을 발견하게 됩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