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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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을 다녀와서..

2003.11.11 18:29

신경두 조회 수:7925 추천:41

안녕하십니까?
선생님께 치료받고 무사히 도착하여 감사의 글을 다시 띄웁니다.
어제 너무 피곤하여 미처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멀리 간 보람을 톡톡히 보고 글로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저 합니다.
제대로 교합이 되지도 않을 것 같은 저의 이를 단 몇분만에 간단히 해
치우시던데...
거금을 들일뻔 한 이였는데,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은 제 이빨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오른쪽으로는 시큰거려
잘 씹지도 못하지만 친구녀석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더군요.
여기 울산도 선생님 같으신 분만 계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환자의 상태를 생각하시고, 환자의 정확한 교합상태에 따라 치료하시며,
돈도 되지도 않는 교합치료를 마다하지 않으시니 말입니다.
참, 익산 사람들은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느 치과에 가나 금니를 씌우던가, 아니면 교정을 하던가 돈이 되는 것을
환자에게 권하기 마련인데...

거듭 감사의 글을 전하고 싶습니다.
친구녀석이 저한테 오지 말고 익산까지 가라한 것은 아마도 선생님을
너무 존경한 것일거라 생각합니다.
친구녀석도 뛰어난 실력자이고 절대 환자의 이를 가지고 돈과 결부시킬
녀석이 아닌데....
아뭏튼 감사드리고 한 몇 개월 써보고 선생님을 다시 찿아 뵈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문전박대랑 마시고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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