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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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립니다.

2006.07.02 20:07

강경하 조회 수:9667

목요일날 술을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다음날 머리를 비롯해서 몸이 너무 안좋아 선생님병원을 못가고 말았습니다. 어제부터 출근이 시작돼서 당분간은 못 찾아 갈것 같은데,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리고 떠난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아련합니다.
근 한달동안 음으로 양으로 많이 가르쳐 주시고 맛있는 밥도 사주시고 따뜻하게 돌봐주신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환자 진료로 몸이 많이 피곤하심에도 늘 웃음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뭐라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과연 시간이 지나 다른 후배들이 찾아와 저렇게 질문할때 몸의 피곤함을 져쳐두고 저렇게 설명해줄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몇번이나 들었습니다.
한 달동안 선생님의 지식과 선생님의 태도에서 많은 것을 배워서 값진 한 달임과 동시에 너무나 짧은 한 달이었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고 다음 세미나때 뵙겠습니다.

추신) 갈때마다 미소로 반겨주신 위생사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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