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도와주세요.시린이 해결하기

2003.12.06 12:13

조동원 조회 수:4046 추천:8

71년생 남자환자로 11월12일 내원하여 #14,15,16 45,46 이 찬물에 시리다고 하여 다른치과에 갔더니 스켈링만 해줘서 짜증나서  왔다고 했습니다. . 다른부위는 치료를 안하겠다고 하고 오직 시린것만 해결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cervical RF 만해주고 증상이 조금 가라앉으면 교합조정을 할려고 했습니다. 짜증이 나있는 상태라 치아를 갈아낸다는 것을 설명하고 이해시키기 힘들었습니다. 근데 7일후 증상이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심해졌다며 불평이 대단했습니다. 일단 민감한 부위를 레진으로 덮었으니 증상이 좀 가라앉으리라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아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설득을해서 교합조정을 오른쪽만 했습니다. (한쪽으로만 해도 측방력이 안닿게 했으니까 시린게 좀 나아지리라 예상했습니다.)
근데 다시 15일여뒤 다시오셨는데 "이를 갈아냈더니 틀니를 씹는 느낌이라고 잘한다고 소개해서 왔는데 이렇게 불편 한줄몰랐다. 또다시 갈아낸다면 하지 않겠다. " 라고 했습니다 여러번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은 드렸지만 신뢰가 깨진 상태라 먹혀들지 않았고 자기는 치과에 올시간이 한번 정도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치료가 끝나기 힘들겠다고 하고 돈돌려드리고 보냈습니다.
질문 1. 일단 cervical 에 민감한 부위에 RF만 해도 증상이 좀 나아지는게 정상아닌가요 제가 RF을 잘못해서 그런걸까요?
질문2. 한쪽만 일단 canine guidance로 해주는것 은 그쪽 치아의 시린증상완화에 도움이 안되는 건가요?
측방력이 안가게 했으니까 시린증상이 조금 나아지는것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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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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