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인레이와 finishing line 그리고 contact

2006.11.10 16:20

홍성우 조회 수:6716

음식물이 잘 낀다는 40대 남자분을 소개합니다. 이분은 양측에 인접면을 포함하는
인레이치료를 받으셨는데, 치료전처럼 여전히 음식물이 낀다고 호소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얼핏 보면 인레이에는 문제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다 확대하여 관찰하면 문제가 드러납니다.


finishing line은 자정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는 부위에 있어야하는데 그 이유는
자정작용도 그렇지만 정작 와동을 형성시 인접치를 다치지 않기 위함입니다.

finishing line이 아래 사진처럼 인접치와 contact되는 부위에 위치할 경우
사진에서 처럼 치질이 잘 깨지는 것은 물론 이런 와동을 형성시 인접치가 다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 사진역시 잘못 위치된 finishing line은 물론 인레이바디가 인접치의 어깨를 올라타고
있는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와동역시 유지형태를 갖추지 않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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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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