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안녕하세요 선생님.

2005.12.03 15:57

홍성우 조회 수:5853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12월 10일 오후 6시 반부터 리빙웰치과에서 강의가 있습니다.
시간나시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다 세게 물 수록 치아는 치아장축방향 그리고 근심 또한 설측으로 움직이려는 성향이 커지며,
따라서 치아사이의 긴밀한 정도는 가장 세게 물었을 때 가장 크게 나타납니다.

*. 군기능교합에서는 측방운동시 상하구치가 서로 접촉하게 되며,
   따라서 인접상태가 세게 밀착된 상태로 구치들이 협설측으로 움직이는 까닭에 인접면이 잘 닳게 됩니다.

임플란트시술을 제가 하지 않는 이유로 임플란트교합을 심각하게 고민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임플란트로 회복된 크라운이 기능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로 근심쪽 contact은 약간 하방 그리고 약간 설측에
또한 원심쪽  contact은 약간 loose하게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즐겁고 알찬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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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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