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16 설면의 심한 마모증환자

2011.11.23 11:43

홍성우 조회 수:11719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상악구치의 설면은 기능교두 내사면을 말씀하시겠죠?

만일 그렇다면 이 환자분은 전에 턱이 왼편으로 움직였을 때 대합치와 접촉했었다는 뜻이며,
여전히 접촉하고 있거나 아니면 지금은 접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지금 접촉하지 않는다면 다른 치아를 살펴보십시오.

아마도 다른 치아의 기능교두 내사면의 각이 급해지거나 하악구치의 원심 어느 부위가
들리워서 심한 간섭을 보이는 영향으로 이 부위가 못닿을 수도 있습니다.

*. 상악구치의 기능교두 내사면이 심하게 닳게 되면 아마도 구개측 치은퇴축이 있을 수도 있으며,
심할 경우 설측 치경부위에 abfraction이 발생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교합조정을 시행할 때는 해당치아로 인해 말썽을 부리지 못하며 순번을 기다리던
치아들이 있을 수도 있는 이유로 어느 한두개만의 치아를 조정함으로 치료가 끝나기는 어려우며,

결국 모든 치아를 조정함으로써 교합개선을 이룬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더욱이 현재 조정할 때의 하악의 위치가 제위치인지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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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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