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음식물이 잘 끼는 이유로 좌측 하악 제 1대구치를 피개하고 있는 crown을 다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효선(8)_20141216_04-1.jpg??




crown을 제거한 후 살펴본 결과, 도재가공의치로 회복된 하악 2소구치의 크기가

자연치보다 크게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원심면의 형태가 convex하지 못하고 flat한 것이 확인됩니다.

?


이효선(8)_20141216_03-1.jpg




회복하려는 1대구치인 지대치를 살펴보면

지대치의 기울기가 원래 자연치의 치아장축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 확인됩니다.


사진에서 하악 2대구치는 치아장축이 설측으로 경사되어 설면이 보이지 않지만,

지대치는 장축방향이 잘못 설정되어 지대치의 설면에 형성된 margin이 관찰됩니다.


이효선(8)_20141216_05-1.jpg



지대치를 수정한 결과 설면과 설면의 margin은 관찰되지 않고,

2소구치의 원심면도 convex한 형태로 수정되었습니다.


이효선(8)_20141216_02-1.jpg


아울러 2소구치의 크기도 정상형태에 보다 가까워졌습니다.


이효선(8)_20141216_01-1.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치과의료인을 위한 게시판이며 일반인은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홍성우 2007.03.19 84781
공지 제 홈페이지의 글을 읽으실 때는... 홍성우 2004.11.10 85646
533 아래 사진을 부위별로 정리했습니다. 홍성우 2003.09.22 6869
532 앞니사이가 벌어지는 이유... 홍성우 2006.11.14 6805
531 crown prep.과 cervical abfraction [2] 홍성우 2007.01.12 6803
530 교합조정... 홍성우 2006.04.29 6784
529 [re] 막막한 마음에 한줄기 빛을 ...... [7] 홍성우 2007.07.16 6775
528 [re] 교합되지 않는 치아의 지각과민 증상에 대해... [1] file 홍성우 2007.01.15 6770
527 안녕하세요 선생님. [1] 이종권 2007.09.07 6748
526 인레이와 finishing line 그리고 contact 홍성우 2006.11.10 6724
525 전달마취.. tomorrow 2003.10.01 6706
524 치아와 지대치 file 홍성우 2007.05.09 6655
523 [re] 인레이와 finishing line 그리고 contact 홍성우 2006.11.14 6650
522 [re] 선생님 우문 좀 드립니다. 홍성우 2007.04.17 6640
521 하악 사진입니다. [1] file 이종권 2006.02.21 6622
520 치실이 통과하지 않는다면... 홍성우 2006.01.04 6621
519 앞니 한개가 시리고 잇몸이 잘 붓는 경우... 홍성우 2007.01.11 6591
518 모형 교합조절 후입니다. 이상합니다...!!! file 이한석 2007.04.11 6586
517 arrested caries에 대해... [2] 홍성우 2007.01.05 6576
516 [re] 시린증상의... 홍성우 2003.09.29 6568
515 상악 1대구치의 prep. 그리고 crown 홍성우 2007.01.15 6545
514 시린증상의... tomorrow 2003.09.29 652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