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를 위한 꼼수

inlay body가 잘 안빠진다구요?

2001.09.22 18:28

이닥터 조회 수:12866 추천:141



인접면충치가 생기면
gold inlay가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릅니다.
하지만 inlay body를 치아에 맞춰볼 때,
빠지지 않아서 고생을 한 경험이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margin부위를 날카로운 도구로 걸어서 뺄려다가
그 부위가 변형되어 낙담하기도 하고,

저절로 빠질 때를 기다리다가
환자분이 삼켜서 다시 만들기도 합니다.

ejector의 tip은 둥근 쇠가 고리모양으로 휘어진 것을 사용하며,
tip을 갖다 대는 부위는 inlay body의 margin이 아니라
널찍한 인접면입니다.

ejector를 사용하면, ejector는 빨강색 화살표방향으로 힘이 생기며,
치아들은 파랑색 화살표방향으로 힘을 받습니다.

이 힘을 분해하면, 하늘색화살표가 됩니다.
즉 ejector를 사용시, 치아사이는 순간적으로 느슨해지며
또한 inlay body를 탈락시키려는 힘이 가해져서 자연히 빠집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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