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인전용

프리젠테이션

Class I cavity, 그리고 아말감, 그리고...

2004.05.20 18:02

홍성우 조회 수:3949 추천:20

http://edoctor.co.kr/nbbs/hongboard3/amalgam/20030515hyeonghj02.jpg인접면충치가 아닌 교합면, 혹은 협면의 충치라고 해서 아말감이 온전할까요?
물론 온전하게 잘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도 상당합니다.

상악 좌측 위아래 어금니사진입니다.
위어금니와 아래어금니들이 서로 싸운 결과, 서로 망가져서 아말감으로 치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싸우는 까닭에 하악 2대구치의 아말감이 떨어져 달아났습니다.
왜 달아났을까요?







조금만 있으면 더운 여름이 다가옵니다.
냉장고 냉동실속의 얼음그릇은 다들 아시죠?
그 그릇에 얼린 얼음조각이 잘 안빠지면 어떻게 하시나요?
얼음그릇을 약간 뒤틀면 얼음조각이 잘 빠집니다.

치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치아라는 그릇에 여전히 치아를 튀트는 힘이 작용된 결과, 가장 빠지기 쉬운
아말감이라는 얼음조각이 빠져달아난 것입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봅시다.
그럼 왜 애당초 멀쩡했던 치아가 아말감치료를 받도록 썩었을까요(찢어졌을까요)?
그 이유역시 멀쩡한 치아가 망가지도록 치아를 뒤트는 힘이 작용되었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작용되었을까요?
어금니는 절구질을 하는 치아입니다.
침을 삼킬 때만 양쪽 어금니끼리 서로 접촉되어야 합니다.

턱이 약간 옆으로 움직인 상태에서 계속 위아래 어금니끼리 접촉되면,
교합사면에 엄청난 교합력이 가해지며, 아래어금니는 위어금니를 볼쪽으로,
위어금니는 어래어금니를 혀쪽으로 미는 힘이 작용되며,

교합면이 찢어지고, 교합면이 패여나가고, 치아가 통째로 흔들리고, 치아의 옆구리가
패여나가는 일들이 발생됩니다.



반대편 위어금니들의 사진입니다.






2대구치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distal pit를 중심으로 다시 망가지고 있습니다.





반대편 아래어금니들의 사진입니다.





2대구치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아말감이 깨졌습니다. (얼음이 깨졌습니다.)





치과치료에는 재료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모든 치료에 앞서 교합치료를 통해 교합안정을 이룩하는 치료가 우선시됩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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