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

배보다 큰 배꼽 아말감 !!!

2005.10.31 16:59

홍성우 조회 수:62526 추천:3

치과에서 쓰이는 말중 때운다는 말은,
작은 치아에 치아보다 작은 구멍을 치과재료로 메운다는 말입니다.

치아속에 메워진 치과재료는 씹는 힘을 받아서 탈락되려는 성향을 보이지만
재료보다 덩치가 크고 아직은 단단한 치아가 재료를 못움직이게 붙잡아서 재료는 탈락되지 못합니다.

아래, 많이 망가진 치아를 소개합니다.
치아는 아말감으로 회복되었으며, 회복된 아말감이 치질과 분리되어 있고 일부는 깨졌습니다.






이렇게 망가진 이유를 들자면,
원래 건전한 치아를 망가지게 만든 이유가 아말감으로 회복된 후에도 계속 치아를 괴롭혔기 때문이며,

한가지 더!
이런 상태에서는 사용해서는 안되는 아말감이라는 재료로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말감은 수은과 수은이 아닌 다른 금속과의 합금을 말하며,
인장강도가 압축강도의 8분의 일밖에 되지 않아서 잘 깨집니다.

만일 환자분을 정말로 정말로 위한다면,
어떻게 해서든 환자분을 설득해서 아말감으로 때우는 치료는 하지 말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환자분의 경제적인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그리고 환자분이 해달라는 이유로
그리고 비싼 치과라는 소리를 듣기 싫은 이유로
혹은 인레이치료를 해보지 않은 이유로
아니면 설명하기 귀찮아서,

위와 같은 말도 안되는 치료가 전에도 지금도 횡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를 핑계삼아 여전히 저질러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이런 상태의 아말감을 제거하면서 발생된 오염물질이 우리 금수강산을 오염시킬 것입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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