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

치아, 치주 그리고 교합

2004.01.05 11:22

홍성우 조회 수:6968 추천:31



사진 왼쪽에 옆구리가 패인 어금니들이 보입니다.
사진 오른쪽에서도 관찰됩니다.
아래 앞니 한개가 유독 치석이 많이 생겨있습니다.




왼쪽에 깨져나간 치아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움푹 패인 치아가 보입니다.
잇몸도 부어있습니다.





위쪽 움푹 패인 치아와 싸운 아래 어금니도
움푹 패여있습니다.
즉, 위아래 어금니끼리 싸우면 이렇게 패이게 됩니다.





입을 다문 상태에서 위아래 어금니관계를 살펴봅니다.
서로 싸우는 치아들의 옆구리가 패였습니다.

뒤쪽을 보면, 잇몸이 붓고 치석이 심합니다.

아래치아는 잘 흔들리기 보다는 교합면이나 치아의 옆구리가
잘 변형됩니다. 왜냐하면 뼈도 상악보다 단단하거니와,
힘을 받을 때 치아가 혀쪽으로 움직이게 되고,
따라서 앞뒤치아들이 잘 받춰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 어금니는 아래턱보다 뼈가 약하고, 또한 혀에서 볼쪽으로
힘을 받기 때문에 잘 흔들리게 됩니다.

치아가 잘 흔들리면 치주상태가 좋지 않게 됩니다.






반대편과 마찬가지입니다.
턱이 왼쪽에 위치할 때 왼쪽 위아래 어금니끼리 닿는 동시에 아래앞니(화살표)기 위앞니와 닿고,
어금니가 볼쪽으로 흔들리는 동시에 이 앞니도 입술쪽으로 움직입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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