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separating force!

2008.03.03 09:04

홍성우 조회 수:4194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군기능으로 인해 치아의 인접면이 닳게 되면 상악구치는 근심 그리고 설측으로 기우는 과정에서
해당치아의 원심협측교두가 교합평면쪽으로 이동하며,

이로 인해 이동한 부위에서는 조기접촉이 유발되거나 외측방운동시 대합치와의 접촉으로 인해
악구치가 협측으로 움직이며 근심 그리고 원심측에 음식물이 끼어들 수 있습니다.

*. 중심교합상태에서는 하악구치의 distobuccal cusp내사면의 대합치와 일차접촉하는
   어느 부위가 holding boundary가 되어 상악구치를 근심 그리고 설측으로 이동하게 만들어
   하악구치는 물론 상악구치들간의 인접관계가 보다 긴밀해집니다.

*. 교합평면으로 이동한 상악구치의 원심협측교두가 하악구치와 조기접촉될 경우
    하악구치는 보다 설측으로 이동하려는 성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로 인해 하악구치간의
    인접관계가 느슨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오히려 하악구치들사이에 음식물이 낀다면, 하악구치가 근심설측으로 기울어서 해당치아의
   내사면의 기울기가 급해지고 이로 인해 턱이 반대편으로 움직일 때 해당치아가 상악구치와
   접촉한 나머지 협측으로 흔들리는 과정에서 음식물이 끼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주신 질문에 답변이 충분했는지 궁금합니다.
즐겁고 알찬 한주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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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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