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상악 7번 크라운

2010.02.10 09:57

홍성우 조회 수:7107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구치는 저작시 대합치와 접촉하면서 근심 그리고 설측으로 기능운동하며,
따라서 앞치아와 보다 긴밀한 접촉을 보이게 됩니다.

즉 하악 2대구치의 근심협측교두 그리고 상악구치의 중심와와 접촉하는 부위가
일차접촉하면서 치아가 근심 그리고 설측으로 기울며,

치아가 근원심으로 기울면서 교합평면쪽으로 들리우는 자리,
즉 이차접촉부위가 치아의 기능운동과 더불어 대합치와 접촉하게 됩니다.

아울러 치아의 근심면은 형태에 있어서 이런 기능운동을 가능하도록 형성되어 있는 동시에,
평상시에는 저작력으로 인해 기능운동이 가능할 정도의 인접치와의 접촉을 유지합니다.

새로 만들어진 보철물에서 교합면이 위와 같지 않거나 혹은 긴밀한 정도가
보다 느슨하거나 보다 긴밀하면 치아의 위치변화로 인해 원치않는 문제가 발생되며,

또한 인접면의 형태가 기능운동을 방해하는 형태일 경우,
그리고 인접치와의 접촉점이 제위치에서 벗어날 경우에도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치아의 크기가 다르거나 어느 한면이 보다 풍융할 때도 점차
치아의 위치이동과 함께 교합상태가 변하며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기타 이 치아와 기능하는 앞치아 혹은 대합치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원치않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으므로 전반적인 교합상태를 짚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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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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