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런 경우 guide는?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질문에 구분지어 답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1. 상악 측절치 자리에 측절치는 결손이고 견치가 자리를 잘 잡고 있고 10번대는 견치 자리에
유견치가 있고 20번대는 소구치가 회전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guide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견치는 구치의 맨 앞에서 구치열의 연장선상에 위치하며, 구각부위에서 위치하면서
하순에 의해 맹출이 저지당하고 있고,
측방운동시 하견치의 절단부위가 상견치의 설면과 수직으로 만나면서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동시에 구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개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견치가 측절치자리에 위치하면, 하견치와 제대로 닿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설령 닿는다해도 하견치가 상견치와 스치듯 만나서 비효율적으로 일을 하게 되고,
미약하지만 견치접촉시 하악이 후돌되려는 성향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정치료가 가능하다면 소구치회전및 견치를 원심이동시켜 하견치와 일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교정치료가 힘들다면 차선책으로 유견치유도, 절치유도를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2. 전치는 절단교합이며 중심교합시 견치도 접촉을 합니다. 40번대가 하악 측절치와 견치는 융합되어
있어 견치 유도가 힘이 듭니다. 중심교합시 전치는 교합은 어떻게 해야 하며 이 경우에도 꼭 견치유도로 해주어야 합니까?

답변

전치가 절단교합일 경우, 하악은 전방운동시 거의 수평운동을 할 것으로 추측되며,
이런 교합에서는 측방운동역시 거의 수평일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만일 상하견치에 overejet이 크지 않을 경우 중심교합시에 상하견치의 접촉이 예상되며
    overjet이 크다할 지라도 상견치의 절단부위가 심하게 닳려나간 상태로 하악의 수평운동을
    허용하는 형태일 것입니다.

중심교합시 상하절치, 상하견치는 정상교합에서는 서로 닿지 않고 또 그래야 합니다.
   만일 닿게 되면, 절치나 견치가 감당하기 힘든 교합력이 가해져서 치아나 치주가 망가집니다.

치아의 형태이상으로 견치유도회복이 힘들 경우 보철치료와 교정치료로써 회복이 가능한 지를
다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