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악관절이 의심됩니다.

2003.10.24 02:47

김윤아 조회 수:4871 추천:2

2년전쯤에 음식을 먹으려고 입을 크게 벌렸는데 다무러지지 안더군요.
아래턱을 좌우로 움직여 다물었는데 그후론 그런일이 없다가.....
몇개월전부터 입을 벌리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아래턱을 움직여야 크게 벌릴수 있고....
왼쪽이 그런데 요즘은 턱을 벌릴때나 안벌릴때나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뻐근해지는것 같기도 해여.
전 치아구조는 좋은것 같아여...다른사람도 제 치아를 보면 이쁘게 잘났다고 그러거든여...
제가 생각하기엔 그러지만...지금 제가 말씀드린 상태를 보면..안그런가여?
원인이 뭔지....알아야 하는데....
다른사이트에 상담해보니 정형외과를 가보라고 하더군요.완치가 된다고.
제가 말씀드린 걸로 봐선 어느정도 치료 해야 완치가 될까여?
전 수원에 살아여.가까운곳에 잘 하는 치과나 병원이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여.
병을 키우면 만성이 된다는데....빨리 고쳐야 겠죠.
답장은 멜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사이트가 첨이라 잊어버릴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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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시린고 흔들리는 이 이장훈 2003.10.26 4175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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