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교합조정 청구방법은요?

2003.10.31 10:29

홍성우 조회 수:4040 추천:1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교합조정치료를 행하시는 치과의사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그런 분중에서 어느 선생님은 치과수입이 줄었다고 하시며 불평을 하시면서도
얼굴표정은 불평과는 거리가 먼 것을 보고, 제가 하는 일에 긍지를 느끼게 됩니다.

얼마 전, 모대학에서 세미나를 요청하여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 잠시 시간이 났을 때 저를 초대하신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제 강의를 들었던 분들중에서 교수님들은 다 이해를 하시고 그 이야기가 맞다고 생각하셨을 것이지만,
아마도 그 이야기를 학생들에게는 말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예전에 대한방사선학회에서 교합을 주제로 특강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강의가 끝나고 조용한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그 자리에 참석하셨던 각 대학의 교수님들이
교합에 대해 다시 질문하셔서, 질문에 대답하느라 식사를 제대로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교합을 금방 이해하시고, 본인들의 구강상태및 물론 자녀들의 교합상태를 걱정하시며
앞으로의 치료계획을 물어보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제 모교에서 동창회에서 개최하는 학술모임에서 대학 수련의와 교수님들이 계신
자리에서 강의를 했었는데, 강의가 끝난 후 좌장을 맡으신 보철과교수님께서 수고했다는 말씀과 함께
준비를 잘했다는 칭찬도 해주시더군요.

교합조정 그리고 제 홈페이지에 관련된 내용은 이제 더이상 제 이야기가 아니라 이 이야기를
이해하시는 모든 치과의사분들에게 해당되고 또한 각자 발전시켜야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치과학문에서 꼭 필요하고 또한 아주 기초적인 이 이야기, 알고나면 너무나도 쉽고 당연한 이야기를
이제부터는 대학에서 보다 연구하고 체계화시켜서 치과의사가 되기 전에 이미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심평원의 분위기는 교합조정을 어느 정도 이해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하며,
교합조정의 당위성, 그리고 필요성에 대해서 심각하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애국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심평원사람들 그리고 애국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치과의사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작금의 문제점을 지혜롭게 푸는 것이
당면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험청구이야기만 나오면 그렇지 않아도 높은 혈압이 더 높아집니다.
아무튼, 앤드컴 소프트웨어수준으로 심평원 컴퓨터가 좋아지는 그날까지 서로 노력합시다.
그리고 그날까지 하루 네개만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을 남기실려면 먼저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3] 홍성우 2007.03.19 254044
공지 레포트를 위한 질문은 사양합니다. 홍성우 2007.03.15 246495
공지 제 홈페이지의 글을 읽으실 때는.. [2] 홍성우 2004.11.12 253180
74 [re] 오랫만에 다시 질문 올립니다.... 홍성우 2003.11.05 4781
73 부탁해요! 고 준원 2003.11.04 4443
72 [re] 부탁해요! (cr후 볼이 씹히는 경우) 홍성우 2003.11.05 5137
71 선생님 강연 비디오를 보고.. 저희 작은아버지 생각이나서 질문드려요.. 김광열 2003.11.04 4360
70 [re] 선생님 강연 비디오를 보고.. 저희 작은아버지 생각이나서 질문드려요.. 홍성우 2003.11.05 4006
69 근관치료한 치아도 맹출하려는 성질이 있나요? 김광일 2003.11.03 3880
68 [re] 근관치료한 치아도 맹출하려는 성질이 있나요? 홍성우 2003.11.05 3927
67 선생님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준민 2003.11.01 3904
66 [re] 선생님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홍성우 2003.11.05 3960
65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정준민 2003.10.31 3904
64 [re]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홍성우 2003.10.31 3972
63 교합조정 청구방법은요? 정준민 2003.10.30 3903
» [re] 교합조정 청구방법은요? 홍성우 2003.10.31 4040
61 상담에 관련된 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홍경신 2003.10.29 3824
60 [re] 상담에 관련된 도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홍성우 2003.10.30 4010
59 diastema 최선배 2003.10.27 5032
58 [re] diastema 홍성우 2003.10.28 4214
57 선생님~!!!!! 이누 2003.10.26 4726
56 [re] 선생님~!!!!! 홍성우 2003.10.27 4120
55 시린고 흔들리는 이 이장훈 2003.10.26 4175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