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제 홈페이지가 과대광고라는군요.

2002.02.01 12:01

이닥터 조회 수:10605 추천:20

<아래 글은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긴 글입니다>
대치협 홈페이지가 궁금하시면 '여기'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무디 목사님이 미국으로 강연을 가셨습니다.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감명을 받았습니다.

강연내내 앞자리에 앉아서 뭔가를 적던 어느 기자가
자리를 떠나려는 무디목사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강연하시는 동안 영어문법이 상당히 틀리셨습니다."

그 말을 들은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그 유창한 영어로 몇사람을 감동시키셨습니까?"
......



오늘 대치협으로 부터 제 홈페이지가 과대광고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내용인 즉은, 제 프로필에 다음과 같이 적혀있기 때문이랍니다.

[ 본인의 프로필을 말씀해 주세요.
전북 익산에서 1957년 출생남성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마치고
경희대 치대졸업후 보건소 생활 3년을 마치고 인천에 있는 병원에서 치과과장으로
7년간 재임 아버지가 부르셔서 고향으로 내려와서 현재 관리치의로 활동중. ]

살면서 좀 여유좀 가져봅시다.
그리고 살면서 좀 재미좀 느껴봅시다.
왜그리 재미없게들 사십니까?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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