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홍선생의 사는 이야기

홍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인천에 이사와서 살아요.미리 인사는 드리고 왔지만, 원장님과 사모님께
한번 찾아가겠다고 했던 약속은 지키지 못하고 올라왔어요. 대신 안부 전해주세요.

1월에 이곳에 올라와서 바로 취업 다시 해서 치과 병원에 다니기 시작한게 벌써
두달이 넘었습니다.

마침 인연을 맺게 된 원장님이 경희대 출신이시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후배시라
자주 선생님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교합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가끔은 저에게 질문도 하시고, 그럼 제가 선생님께 배운대로
기억 나는 대로 얘기도 하고, 홍치과에서의 생활에 대해서도 자주 말하곤 합니다.

벌써 너무 오래되서 다 기억하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그시절 내나이가 꽃같았고,
홍치과에서의 4년여 시간이 제게 축복 같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그저 오래된 추억이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여기와서 선생님 생각이 더 자주 들고, 시간이 날때마다 선생님 사이트에 들어가서
글을 읽어보기도 합니다.

생활이 단조롭지만, 늘상 바쁜 현실속에서도 선생님을 기억하자면 즐겁습니다.

건강하게 지내시구요.
선생님과 인연이 끊어지지 않도록 가끔이라도 연락 드릴께요.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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