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치주가 좋지 않은 환자의 RPD에서.

2003.12.15 14:59

홍성우 조회 수:4991 추천:7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치주가 좋지 못한 치아들은 많은 경우 좋지 못한 교합과  연관되며, 이런 치아들의 상실로 인해
잔존치들을 이용하여 RPD를 계획할 때는 교합개선이 반드시우선되어야 합니다.

*. 잔존치들의 상태가 아직은 양호하다고 할 지라도, 잔존치들이 상실되기 전의 치아들로 인해
교합력을 받지 않다가 치아들의 상실과 함께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할 수도 있음을 상기해야 합니다.

*. 현재 유동이 있는 치아를 다른 치아와 묶어서 유동을 개선하는 것은, 유동을 막는 임시방편은
될 수 있지만 절대 원인치료는 될 수 없으며, 자칫하면 멀쩡한 치아마저 흔들리게 됩니다.

*. 영구보철물을 계획하기에 앞서 우선 임시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임지장치는 잔존치들을
그리고 잔존치들은 임시장치를 보호하고 서로 조화되는 것이 확인된 후에 영구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RPD의 설계에 있어서도, 기능시 구조물과 잔존치들간에 서로 충돌이 있어서는 안되며
따라서 몇가지 꼭 지켜야할 원칙이 있습니다.

이전 교합과 임상편에서 +RPD"를 검색해보시기 바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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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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