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발췌) 지대치가 흔들리는 bridge와 임시장치

2005.06.14 11:49

홍성우 조회 수:4900 추천:11

대구치가 결손되어 bridge를 계획하는 중에,
후방 지대치가 앞으로 기울어서 흔들리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브릿지를 하면 흔들리는 지대치가 고정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기울어있는 지대치는 계속 앞으로 기울어지려는 성향을 보입니다.

간단한 장치로 넘어진 지대치를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상악 1,2대구치를 묶고 있는 2-unit Bridge를 제거하고 1대구치를
발거한 상태에서 2대구치의 치아우식으로 임시치관을 장착한 상태입니다.



아래 사진은 보정장치이면서 약간의 교정임무를 수행하는 장치입니다.

즉, 1대구치를 발치하기 전에 2대구치에 임시치관을 장착하고,
본을 뜬 후에, 발치하면서 모델에서의 1대구치도 없앱니다.

모델에서 2대구치의 근심면을 약간 삭제하고 장치를 만들면,
장치는 2대구치를 원심으로 밀면서 장착됩니다.

또한 밀 때는,
2대구치의 근심최대풍융부위와 2소구치의 원심최대풍융부위만 밀도록 만듭니다.






장치를 장착한 후의 사진입니다.




임시장치는 치아와 point contact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후방구치를 뒤로 더 밀 경우에는,
임시장치의 2대구치와 닿는 부위에 구멍을 뚫고,
레진을 첨가하여 약간 더 튀어나오게 하면 됩니다.

이런 상태로, 짧으면 2개월에서 약 6개월을 착용하는 중에,
흔들리던 지대치는 뼈속에서 고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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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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