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22번 소실시에

2004.03.10 03:45

고운영 조회 수:4577 추천:21

선생님 항상 정성어린 답글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한번도 글을 올린적은 없지만 사이트에서 많은 공부를 하곤 합니다.
그때 마다 허다한 질문에 성의어린 답변에 잔잔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환자 중에 #22번이 소실되어 21번과 23을 연결한 보철물을 가진 환자를 심미적인 이유로 다시 치료하고자 하는데...이곳에서 가끔 글을 보며 23번의 보철에 대해 덜컥(?) 겁이 났습니다.
이런 경우 21번을 지대치로한 cantilever와 23 single cr.을 제작해야하나요?

그리고 위 환자의 경우 24번 치아가 동요도가 심하며 치조골이 전체치아길이(치관을 포함한)의 4분의 1정도만 남아있는 상태이며 25-27의 3-unit br. 가 제작되어 있습니다.

주변에서 어떤이는 24을 속편히 발거하라하고 어떤이는 발치하지 말라고 합니다.(25-27br은 쓸만해보입니다.)
24번을 발거한경우의 전체적 디자인과
발거하지 않았을 경우 추후 발생할 문제(#24을 악화로 인한 발거)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가요?

질문이 중구난방이어서 죄송합니다. ...
수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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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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