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저랑 나이는 같지만 생일이 조금 늦은 만 47세 남자환자분을 소개합니다.
이분은 직업이 폭파전문가이며, 하루종일 폭파작업후에 저녁엔 꼭 술을 드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술드실 때만큼은 주위 동료분들이 잘 어울리시지만, 주무실 때 꼭 이를 가는 바람에
아침이면 주위 동료분들로 부터 항상 푸념섞인 미운 소리를 듣는다시며 치료를 원하셨습니다.

턱이 왼편으로 움직일 때 왼족 소구치에서 측방간섭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는데,
아래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견치는 소구치와 같이 군기능을 시작하면서 도중에 잠깐
일을 안하다가 다시 일하는 것이 확인됩니다.

교합조정은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하여 오늘 5월 13일까지 총 여섯차례를 시행했는데,
이를 가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조금 덜가는 것같다는 말을 주위로 부터 듣고,
본인 스스로도 양족 치아가 잘 맞는 느낌을 갖는다고 하셨습니다.

사진은 이를 가는 쪽을 실었으며 편의상 부위별로 모아서 소개드립니다.
잘 감상하시고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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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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