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질문드립니다. 선생님.

2005.08.30 13:08

홍성우 조회 수:4605 추천:3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치아는 그 상태에 따라 치료결과가 결정되기도 하지만
치과의사의 노력 그리고 환자분의 협조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동이 심한 치아는 대개 교합이 좋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인 동시에 교합조정으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치근단 1/3 정도이상의 치조골상태가 양호할 경우 예후가 비교적 좋다고 합니다.

치료를 하다보면 예후가 좋을 것 같았지만 결과가 그렇지 못해서 당황스러운 경우도 있고
그 반대로 기대이상의 결과가 나타나서 환자분은 물론 치과의사도 흐뭇해하기도 합니다.

*.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교합조정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교합안정및 치주질환재발을
     방지한다면 그 치아는 상당기간 혹은 그보다 오래 잔존할 수 있겠지만,

    치료후 환자분의 앞으로의 치료계획에 대한 협조도가 낮거나 혹은 치료후 관리상태가 부실하다면
     치료된 치아는 물론 다른 모든 치아들의 예후가 그다지 바람직스럽지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교합에 열심이신 선생님께 갈채를 보냅니다.
즐겁고 알찬 오후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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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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