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즉각적인 증상해소 어떤 경우에서?

2003.09.26 21:49

교합 조회 수:8047 추천:27

안녕하세요,선생님.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한가지 올리겠습니다.
임상에서, 이가 시려서 오신 분이 계십니다. 이때 환자분들마다 증상의
정도가 다양함을 보는데요.. 제 짧은 임상경험입니다만 시린 증상의 대다수의
경우는 치경부 마모나 풍치로인한 cementum의 노출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때
간혹가다 혀(혹은 여러 접촉을 포함)를 데지 못할정도로 시려서 오신분이 계시는데요
이런 경우에선 교합조정만 가지곤 시린 증상이 즉각해소는 어렵고 꽤 많히 조정해야
해소가 되는 경우를 경험 했는데요,저는 우선 치경부 레진 충전을 먼저 하고나서 교합
조정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글 중엔 이런 경우에 당일날 교합 조정으로도 즉각 증상이
해소될 수 있으며 빠른 경우엔 chair에서 내려오는 순간 사라지게된다는 글을 보았는데요. 이렇게
즉각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거 같아서 의구심이 생기는데요.. 이 부분에대한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이 듣고 싶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즉각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신지요? 그때의
"기전"이 어떻게 해서 즉각 사라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치과의료인을 위한 게시판이며 일반인은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홍성우 2007.03.19 96452
공지 제 홈페이지의 글을 읽으실 때는... 홍성우 2004.11.10 97387
53 교합조정에 대하여 - V(2) file 조희송 2004.09.13 4232
52 9살 남자아이의 구강내 사진을 소개합니다. 홍성우 2004.05.14 4231
51 [re] deep bite 환자에서요 [1] file 홍성우 2004.09.13 4229
50 [re] 6번 구개측 심한 치주질환 홍성우 2004.07.06 4229
49 망가진 치아를 치료할 때는 잘 치료해야 합니다. 홍성우 2004.07.15 4226
48 [re] 오늘 환자분입니다. [2] 홍성우 2004.07.02 4226
47 [re] 이갈이 환자의 치료에 대해 한성원 2005.05.12 4224
46 저도 옵져베이션 할수 있게 갈수 있을까요? 임정택 2003.10.30 4224
45 홍선생님, S.O.S. file 조희송 2004.04.30 4223
44 [re] 질문이 지워져서 다시올립니다. 홍성우 2004.06.21 4221
43 [re] 어제 환자 홍성우 2004.06.19 4221
42 [re] canine guidance [1] 조희송 2004.06.01 4221
41 [re] 다시 질문드립니다. 선생님. 홍성우 2005.09.02 4220
40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선 맛있다고 소문난 집을 찾아야 합니다. 홍성우 2004.05.04 4220
39 제주도 교합세미나 홍성우 2005.07.05 4219
38 splint 후 개교합이 되었는데.. 이지현 2004.04.16 4219
37 [re] 다시 공부좀 하고서 (악관절관련) 유춘식 2004.05.19 4216
36 6번 구개측 심한 치주질환 김영관 2004.07.06 4213
35 질문이 지워져서 다시올립니다. 민우아빠 2004.06.19 4213
34 [re] 추신.. (교합안정장치의 사용시기관련) 홍성우 2004.06.21 4213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