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5번째 교합조정 받았읍니다.

2003.10.30 10:52

문성연 조회 수:4685 추천:13

여러번의 교합조정 후에도 턱관절 및 두통이 사라지지 않았읍니다. 좋아 지는듯 하다가 다시 통증이 오고 특히 머리가 심하게 아팠읍니다. 또한 조정후 며칠이 지나면 다시 앞니가 닿았읍니다. 지난 21일 4번째 교합조정 후, 그렇게 저를 괴롭히던 두통이 거의 80%정도 사라졌읍니다.악관절 통증(귀안쪽의 통증)은 아직 있으나 그것도 약간은 완화 되었읍니다.
  
28일에 기존의 크라운을 제거하고 다시 크라운 하고 인접치아 distal쪽이 쓸려나가 인레이까지 새로 하게 되었읍니다.지금은 교합이 그전보다 훨씬 안정적이며 타치음도 굉장히 크게 잘 들립니다.

그날 선생님의 치과에서 observation하는 기회를 가졌읍니다. 오후 환자 중 대전에서 선생님 홈페이지를 보고 찾아 왔다는 대학원생 한분은 얼마전 동네 치과에서 인레이 2개 PFM 2개를 한 상태였는데 너무 불편하여 그치과에 2번 더 갔었지만 괜찮다고 하여 더이상 갈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인은 너무 불편하고 아파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컴퓨터를 뒤져 선생님을 알게됐고 공부도 많이 했는지 교합과 치과 재료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읍니다. 그 분은 교합조정후 바로 그 자리에서 증상이 해소 되어 행복해 하며 돌아 갔읍니다. 그분을 보며 어쩜 나랑 이리도 비슷할까 라는 생각을 했읍니다.

이닥터 홈페이지를 알게 된것이 행운인거 같읍니다. 많이 배우고 있읍니다.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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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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