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군기능에 관련해서..

2007.04.06 15:37

우경태 조회 수:5666

  안녕하세요 원장님. 뵙고 감사하단 말 한번 드리지도 못하고 염치없게 또 질문만 올리게 되서 죄송스럽네요.
원장님 홈피에서 여러차례 언급된 내용인것 같지만  섣부리 판단 내리기 어려워서 이렇게 글 올림니다.

  군기능교합을 가진 환자인데, 단단한 음식을 자주 드시면서 양쪽 어금니(견치, 소구치 포함)의 교합면이 무너지고 파절되면서 견치가 제 역활을 못하고 있는 환자임니다.  어금니쪽이 시리다는 증세를 호소해 왔는데..  

일단 제가 판단하기에 두가지 방법( 모두 원장님 홈피에서 눈동냥 한것이지만..),
첫째. 어금니 쪽의 교합 조정을 하여 견치의 기능을 되찾아준다.
둘째. 견치를 레진첨가하여 제 모양를 찾아준다(또는 PFG로..)
이 떠오르네요.

그런데.. 첫번째 치료를 해줄려니 교합면의 마모가 꽤 심한 편이어서 시린 증상이 되려 악화되지 않을까 걱정되고.. 두번째 방법을 취할려니  쉬이 전반적인 치료 과정이 잡히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사진을 올리면 좋겟지만.. 봉직의로서 사정이 여의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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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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