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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면 용감하다!!! 했는데..

2003.10.23 11:38

임정택 조회 수:9045 추천:7


한두개씩 알아가니까요.. 너무 복잡해 지내요.

예전에 크라운 술식을 한 환자가 왔습니다. 상악 6번이었구요. CC는  mo(++) pus(+) mod 충치

였습니다. CU 하고 충치 치료해드리니까 치주 상태 많이 좋아지셨구요. 워낙 광범위한 cavity라서

crown 술식 했습니다.

6개월 만에 오셨는데요. 여전히 OH 않좋으시고요.

혹시나 해서 교합 check를 해보았는데요. 우하하하 저 자신이 이렇게 대범하게 크라운을 했나

놀랬습니다.

측방운동시 다 걸리더군요. 치아의 모빌러티가 느껴질정도구요.

치아 접촉도 크고요. 인접면 flat 한것이 T.T

다행히 치아상태는 MO(+) pr(-) 였습니다.

일단 교합조정에 들어갔는데요. 견치부가 이미 마모된 상태에서 견치유도를 하기란 쉽지가 않더군요.

최대한 조정하여 측방운동시에 crown 접촉안되게 하니 환자분이 많이 편하다고 하십니다.

여하간 무식하면 모든것을 할수 있겠다 생각했는데요.

이젠 크라운 하나도 과연 "제대로"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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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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