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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잘 했습니다

2003.11.18 05:56

사랑 조회 수:8453 추천:34



시내와 학교가 너무 멀어 도심부로 이사를 했습니다.
새로 이사한 곳은 25층 아파트 꼭대기층입니다.
인터넷을 아쉬운대로 당분간
전화선에 연결했습니다.
아직 정리가 덜 됐지만 사진 몇 장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사진으로는 꽤 먼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거리상으로는 훨씬 가깝습니다.





베란다에서 왼쪽을 보고 찍은 사진.
멀리 산처럼 보이는 것이 다이아몬드헤드이고,
아래쪽에 보이는 낮은 건물들이 딸애가 다니는 초등학교입니다.





베란다에서 정면을 보고 찍은 사진.
아래쪽에 흐르고 있는 것은 강이 아니고 운하입니다.
운하 바로 건너편이 와이키키.
아침 일찍
사람들이 이곳에서 카누(조정경기에 쓰이는 보트처럼 생긴)를 탑니다.
네모난 벽돌처럼 보이는 곳이 보트를 대는 곳입니다.
아래 공터에 보트가 몇 척 보이죠?





베란다에서 아래를 보고 찍은 사진.
커다란 공원 안에 생태공원, 놀이터, 산책로,
배구, 농구,
축구, 야구, 럭비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거실에서 밖을 보고 찍은 사진
건물들 뒤로 바다가 보입니다.
1시 방향으로 해가 집니다.





베란다에서 오른쪽을 보고 찍은 사진.
오른쪽 위로 멀리 보이는 곳이 다운타운, 그리고 왼쪽이 와이키키입니다.
공원을 빙 둘러 나무들 사이로 산책로가 있습니다.
밤이면 산책로를 따라 가로등과 코트에 불이 켜지고, 밤에도 사람들이 나와 운동을 합니다.
운하를 건너는 다리는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오른편 약간 위쪽에 초록색 지붕의
컨벤션센터 아래로 보이는 다리 하나뿐입니다.



(오빠야~, 엄니 아부지한테 우리 이사 잘 했다고 걱정마시라고 전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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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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