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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날...을 맞이하여

2004.08.09 18:10

강민석 조회 수:7325 추천:9

요즘 감사가 한창인 날입니다.
전 사회생활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몰라서... 그저 말 그대로를 믿지요
2년전에 보건소에 있을 때....
도에서 감사가 온다고 다들 날리( 난ː리(亂離)) 가 난줄 알았어요 ^.^......-.-;;
           1.전쟁이나 재변(災變) 따위로 세상이 어지러워진 상태, 또는 그러한 전쟁이나 재변. 동란.
              난리가 일어나다./난리를 피하여 먼 곳으로 떠나다.
           2.큰 사고나 다툼 등으로 질서가 무너져 어지러워진 상태.인거에요

전 개인적으로 생각했죠...
시-도 에서 내가 일을 열심히 잘 하니까...
무슨 상을 주려고...
감사장을 만들어주려나 보다.....(.-.-;;)
전 학교 다닐때 남들 많이 받는 봉사상이나... 우등상 같은걸 받아본적이 없거든요...-.-;;
개근상도 졸업 마지막날 땡땡이 치다가 걸려서 못타고..-.-;;
하이튼 그런 종류의 상하곤 별로 인연이 없었는데...
드뎌 ~~~ 드뎌~~~드뎌~~~~~^.^
공보의로 있으면서 감사패하나 받는 구나 생각을 했어요 -.-;;
그 작은 꿈을 안고 감사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뎌~~~ 근뎌~~~근뎌~~~  ( `.`;; )
기다리던 감사가 왔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흑흑흑 ㅠ.ㅠ;;
감사가 감사가 아니더라고요,,,,,,,,(감사[監査]가 감사[感謝]가 아니더라구요)  
제겐 상복이 없었던거지요
(혹시 홍생님이 열심히 세미나 나가면 개근상이라도 만들어줄지...^.^)

어느덧... 2년이 흘렀지요...
지금은 감사가 온다고 하면...

"응... "
"감사구만... "
"관사에 가서 자야지..."
"환자오면 인터폰해서 깨워요...~~;;"
"전화 안받으면 잠시 출타중이라고 해요.. -.-;;"
"... ..."
"... ..."
"--;;"
이러고 있습니다.
참 여름이 빨리도 가는거 같아요...
엥? 아직도 한참이라고요?
하긴 아직도 덥네요....(-.-;;;;)
그제가 추분이라고 하네요...
전 그래서 친구에게 그제가 일년중 제일 긴 날이어서
"이제 올해도 밤이 길어지고 낮이 짧아지는 구나" 하고 진구에게 말했죠(-.-;;)
근데 친구녀석이 "그건 하지야" (ㅠ.ㅠ)
"추분은 밤과 낮이 길이가 같은 날이야... ...)이러잖아요?

홍선생님!!
근데 오늘 아침 해가 언제 뜨는지 아세요?
전 새벽 5시 조금만 넘어도 날이 밝아 오던데...
창문이 너무 커서 잠을 잘 못자겠어요
제 눈을 보면 항상 충혈이 된게 그때문인가봐요
왜 관사의 창문은 다 이렇게 크게 만들까요?

이번 여름도 시원하게 잘 보내세요...
혹시 홍생님 팥빙수 좋아해요?
담에 먹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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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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