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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백수,백조 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2005.03.07 12:36

문현희 조회 수:9418 추천:44

집에서 쉰다는 게 이렇게 심심하고 따분한건지 몰랐습니다.
이제 겨우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벌써부터 좀이 쑤십니다.
더이상 잠이 안 들 정도로(사실 배가 고파서 일어나게 됨)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밥을 먹고, TV를 켜서 여기저기 돌려보다가 (채널은 많지만 사실 볼 것은 없음)   간식을 먹고, 음악을 듣고, 책도 읽고, 간식 먹고 , 아기 머리좋아지라고 손가락을 움직이라 해서 십자수도 하고.. 또 간식을 먹고 ...컴퓨터 좀 하다가 핸드폰 메세지를 여기저기 보내보는데 답장도 없고..윗집 애기들은 쿵쿵 거리며 뛰놀면 스트레스 좀 받다가 오히려 즐겁게 뛰노는 그 애들을 부러워 하다가 또 먹고.... 그러다가 부어버린(사실 살이 찐거죠^^)내 얼굴을 보면 먹는 걸 멈추고...그러고 나면 할 일이 다 떨어져 버립니다.
이렇게 어떻게 3개월을 보낼지... 막막합니다.ㅡ.ㅡ
역시 선생님 말씀처럼 할 일이 있다는 것은 기쁨이고,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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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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