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교합안정장치를 착용한 환자입니다.

2004.07.13 13:00

조희송 조회 수:3688 추천:11





홓선생님, 안녕하세요?
제 환자분입니다.

아래 환자는 19세의 여자분으로 2003년 9월 타 의원에서 TMJ 치료 중 내원했습니다.
TMJ clicking과 통증이 동반된 상황이었으며 현재까지 물리치료와 약물 치료만 받았다고 했습니다.
어느 정도 차도가 보이다가 다시 증상이 재발하곤 하다고 했습니다.
충치치료를 마치고 11월 부터 교합안정장치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24시간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첫 4주후 모든 증상이 없어졌고 open bite tendency를 볼 수 있었습니다.
2004년 3월 내원했을 당시 교합의 변화가 확연해 졌고 어제 (2004.7.12)내원 했을때는 교합이 새 위치에서 안정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초진시는 class 1 OB, OJ에 정상적인 MIP를 보였지만 현재는 MIP에서 우측 소구치만 닿고 open bite입니다.  
Dual bite이 아닙니다.
Panadent사의 Condylar Position Indicator는 condyle의 위치가 상방으로 3mm, 전방으로 2mm움직였다고 나타내 줍니다.

홍선생님의 comment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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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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