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하악 좌측 2소구치, 1, 2대구치를 지대치로 만들어진 3-unit Br.를 장착했던
환자분의 구강사진입니다.

바로 아래사진은 2소구치와 1대구치가 발거된 상태이며, 2대구치는 3M회사의
임시치관으로 임시로 회복했으며, 회복할 당시 치아는 상당한 유동이 있었습니다.





임시치관으로 회복하고, 인상채득하여 아래와 같이 임시장치를 만들었습니다.
이 장치를 만들 때, 1소구치의 원심과 닿는 부위 그리고 2대구치의 근심과 닿는 부위는
항시 point contact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임시치관을 만들 때, working cast에서 2대구치 근심쪽을 약간 깍아내고 만들면,
장치가 2대구치를 그만치 더 밀어낼 수 있습니다.





임시장치를 장착한 상태입니다. 장치를 장착하고 나서 바로 2대구치의 유동을 검사하면,
유동이 사라지거나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대구치가 뒤로 움직인 상태에서 또다시 뒤로 밀어야한다면,
장치에서 2대구치의 근심과 닿는 부위에 약 2mm깊이로 구멍을 뚫고 자가중합레진을
채워서 원하는 두께로 만들면 되며, 치아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6개월정도 사용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치과의료인을 위한 게시판이며 일반인은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홍성우 2007.03.19 87623
공지 제 홈페이지의 글을 읽으실 때는... 홍성우 2004.11.10 88525
353 [re] 아래 아티클에서 질문올립니다.(재료관련) 홍성우 2003.10.10 4986
352 견치가 도재가공의치로 회복된 군기능교합입니다. 홍성우 2003.10.15 4985
351 교합안정장치로써 치주치료를 하는 중입니다. [5] 홍성우 2004.03.19 4973
350 선생님 질문 좀 드려요 [1] 이종권 2006.12.12 4972
349 치아를 다 묶으면 튼튼할까요? 홍성우 2003.10.08 4960
348 멀리서 오신 분의 교합조정사진입니다. 홍성우 2003.11.28 4957
347 [re] 오늘 환자분입니다. [1] file 조희송 2004.07.06 4940
346 상악절치사이가 점차 벌어지는 환자분을 교합조정중입니다 홍성우 2003.10.16 4940
345 [re] 정면 사진도 추가합니다. 이종권 2006.12.09 4899
344 [re] 저의 경험에 대한 조언과 질문하나. 홍성우 2003.10.14 4893
343 전치부의 기능운동... 이예림 2003.10.02 4878
342 (12월) 홍성우 2006.01.31 4873
341 군기능교합에서는 구치의 인접면이 잘 닳려나가며... 홍성우 2005.10.20 4845
340 [re] 교합면 시림증상.. 홍성우 2003.10.15 4844
339 아래환자분의 교합조정전(동영상) 홍성우 2004.11.11 4830
338 (발췌) 미적개선성공, 기능개선실패인 엉터리 레진 홍성우 2005.10.31 4828
337 그거 아세요? 윗니가 썩으면 아랫니도 잘 썩는다는 것을... 홍성우 2004.02.12 4826
336 세균이 먼저일까요, 아니면 치질변형이 먼저일까요? 홍성우 2004.01.17 4825
335 안녕하세요 선생님. 질문 좀 ^^ [2] 이종권 2006.11.24 4817
334 [re] 선생님 질문드립니다. 홍성우 2005.09.15 4810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