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안녕하세요 선생님. 하악 전치 보철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2005.11.01 14:03

이종권 조회 수:5492 추천:4

안녕하세요 선생님.

열심히 나름 공부하고 있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간혹 하악 4전치 브릿지 치료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합 조정 시에도 하악 전치를 건드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통째로 바꿀 경우
전방 유도에 변화를 초래하지는 않는 지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나름 생각해본 것은....

기능 운동 시에 전방 유도보다 canine에 의한 유도가 더 큰 역활을 하므로 미세한 전방 유도각의
변화가 구치 이개 정도만 크다면 큰 문제 없지 않을까....

하전치 수복물에 의한 전방 유도각은 상악 전치 설측면에 이미 부여되어 있으므로 적절한 길미와
현측 사면만 부여하면 정확히는 맞지 않아도 일정 정상 범위 내에 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막연하게 생각한 것인지.....선생님께 여쭤보고 다시 생각을 정리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글을 읽다가 전에 부터 궁금하던 점이 하나 더 있는데 '견치가 늦게 일을 시작한다'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이게 측방 운동 시 구치가 먼저 닿고 나중에 견치가 닿는다는 의미인지요?

^^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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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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