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궁금한 것들이 있어 여쭤봅니다.

2004.03.02 17:52

양철희 조회 수:3741 추천:7

저번에 myomoniter에 대하여 여쭈어 본 양철희라고 합니다.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보를 원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정보를 개방하여 주심에 대해 또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사이트의 거의 대부분을 재미있게 여행해 보았습니다.
몇가지 사항에 대하여 굼금한 것이 여쭈어 봅니다.

1.교합에 문제가 있을 때, 충치나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원인과 이차적인 요인 또는 predisposing factor와는 다른다고 생각이 됩니다.

2.교합조정은 식사시의 functionl때 보다 parafunction에 초점이 맞추여 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parafunction시 상하악치아의 접촉시간이 기능시 보다 더 길고 훨씬 더 유해하기 때
문입니다.  

3.설유착이 있는데도 구치부에서 crossbite가 없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군기능하는 사
람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4.교합 조정을 하고 나서 곧바로 시린 증상이 없어졌다고도 하고, 다음 내원시에 환자에게
물어 보았을 때 좋아 졌다고 하는 경우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접근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저는 어떤 환자에서 단지 구강안에서 핸드피이스를 치아에 접촉시키지 않고 물과
함께 작동시키기만 했는데도 환자가 증상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위약 효
과,심리적 효과를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5.장기적인 결과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교합조정후 여러 증상들이 재발하지는 않습니까?

6.선생님께서 하시는  방법으로 교합 조정후 교합 고경의 변화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기능 교두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고경이 감소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고경 감소에 따른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요?

7. 환자가 야간에 이갈이 습관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진단하시는지요?
그리고 교합 조정이나 스프린트 치료후 환자의 이갈이 습관이 없어졌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
할 수 있는지요?

이갈이의 대부분은 자기가 이를 간다는 것을 알지 못하며, excursion은 드물고 clenching을
주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의문을 갖습니다.

8.이갈이의 원인을 최근에는 peripheral이 아니라 central로 추정합니다. 교합 요인보다는
정신적 stress를 원인으로 추정하는데 이를 갋으로써 stress를 발산한다고하는 최신의 보고
들을 많이 읽어 보았습니다, 성경에는 왜그렇게 슬프고 분노해서 이를 간다는 구절이 많은
지 모르겠습니다.(마 25:30 거기서 슬피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이것이 맞다면 이갈이 습
관을 없애는 것이 스트레스 발산 통로를 없애는 것은 아닌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글을 남기실려면 먼저 등록해주시기 바랍니다. [3] 홍성우 2007.03.19 275449
공지 레포트를 위한 질문은 사양합니다. 홍성우 2007.03.15 267523
공지 제 홈페이지의 글을 읽으실 때는.. [2] 홍성우 2004.11.12 274695
754 중절치에 대해서^^ 박동진 2004.04.10 3750
753 [re] 빠른답변부탁드립니다... 홍성우 2004.03.27 3750
752 임플란트.. 남해숙 2004.03.25 3750
751 [re] 라미네이트 관련해서... 홍성우 2007.02.02 3748
750 [re] 부정교합 3급인거같은데요.. 홍성우 2007.01.02 3747
749 [re] 질문있습니다. 선생님. 홍성우 2005.06.24 3746
748 [re] 궁금한게 있어 질문요 홍성우 2004.03.08 3745
747 [re] 선생님 질문드립니다. [1] 홍성우 2005.04.21 3743
746 [re] 유치관을 어떻게 하면 빨리 만들수 있을까요 홍성우 2005.04.13 3743
745 [re] 음식물이 잘끼일때요 홍성우 2006.12.04 3742
744 교합조정 II-1 file 조희송 2004.05.14 3742
743 [re] 어제 교합조정 받은 사람입니다.^^ 홍성우 2006.09.15 3741
» 궁금한 것들이 있어 여쭤봅니다. 양철희 2004.03.02 3741
741 [re] 선생님 안녕하세요 ^^ 홍성우 2006.09.15 3739
740 [re] 교합지관련... [1] 홍성우 2005.04.21 3739
739 교정받는데 악궁확장중입니다. 박정현 2004.03.29 3738
738 [re] 음식물이 끼지 않는 보철물을 만들기 위해... [1] 홍성우 2005.08.16 3737
737 [re] 하악 총의치에 가까운 RPD의 경우에 rest여부 홍성우 2006.11.13 3736
736 [re] 시린이 홍성우 2006.09.05 3736
735 사랑니 때문에 질문드려요~ 심상욱 2004.08.05 3736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2013 KSODESIG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