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환자상담

2004.09.10 15:16

홍성우 조회 수:3570 추천:1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선생님을 보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우리나라 속담이 생각납니다.
아는 길도 물어가는 선생님께 갈채를 보내며 늘 즐거우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기운 2대구치를 세울 때는 방사선사진을 참고할 수도 있으며,
반대편 1대구치의 원심폭을 참고하여 그만치의 폭이 확보될 때까지 세우기도 합니다.

현재 사진상에서 2대구치의 임시치관이 치근방향과 약간 다른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를 먼저 수정한 후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고,

이동이 이루어지고 나면 임시장치로서 2대구치의 고정를 기대하며,
교합관계를 살펴서 필요하다면 교합조정을 통해 이 시기에 교합안정을 이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을 uprighting할 때 후방에 위치한 지치가 방해되기도 하는데, 먼저 지치를 발치할 수도 있고 아니면
나중에 발치하더라도 우선 근심쪽을 삭제하여 치아이동을 돕는 동시에 bite를 유지시킬 수도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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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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