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re]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갈이관련)

2004.11.09 17:03

홍성우 조회 수:3542 추천:8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교합관련 책이나 다른 홈페이지에서 치료재료로써 견치유도각을 변화시킨 치료를 보게 되는데,
덧댄 후의 견치는 이제 막 맹출한 치아처럼 길며,인접한 소구치나 측절치는 길이가 짧아져 보입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어느날 갑지기 변한 견치유도각에 악관절이아 주위 근육이 조화된다고는 생각지 않으며,
이런 치료는 오히려 악관절장애나 근육장애 혹은 부자연스러운 저작 pattern을 야기한다고 생각합니다.

*. 견치를 prep.한 후 polycarbonate crown으로 임시회복을 시킨 경우를 예로 듭니다.
    견치유도각이 정상보다 조금이라도 급할 경우, 인공치관은 잘 깨지거나 벗겨지거나 원래 각을
    회복할 때까지 빠른 속도로 닳려나갈 것입니다.

*. 제 생각입니다만 견치의 측방유도각을 변화시킬 계획이라면 우선 교합안정장치의 사용을 권합니다.
   그래서 장치를 사용하는 중에 닳려나간 부위에 다시 레진을 첨가하는 방법으로 수차 반복수정한 끝에,

   장치의 변화되는 정도가 현저히 둔화되고 악관절이나 근육상태도 이런 교합과 조화되었다고 생각되면,
   우선 개개 치아를 임시치관으로 수정하는 방법으로 full mouth rehabilitation을 계획할 수도 있습니다.

이갈이는 교합조정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많으며,
치과의사아닌 분들은 물론이고 치과의사분들도 상당수 치료받으셨습니다.

관심있으시면 일차 방문하셔서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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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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