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유치관을 계획할 때 생각해볼 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치아삭제가 적절해야 합니다.

- 많이 삭제하여 유치관이 헐렁하지 않아야 하며, 지대치를 가능한 한 크게 삭제하여 제 크기의
    유치관을 시적하면서 조금씩 더 삭제하여 겨우 들어가도록 합니다.

- 유치관은 3M회사에서 판매하는 것을 사용하며, 위처럼 삭제하여 시적할 경우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 어쩔 수 없이 작은 것을 선택할 때는 단계적으로 큰 것으로 교환하여 교정효과를 노리기도 합니다.



#E를 회복할 때 유치관을 시적하여 방사선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만일 맹출중인 #6을 방해한다고 판단되면 유치관을 수정 혹은 그보다 작은 것으로 선택한 후,
    #6이 충분히 맹출했을 때 다시 유치관을 제 크기로 교환합니다.


대합치의 cusp이 뾰족할 경우 교합성형을 요합니다.

- 그대로 setting하면 대합치의 뾰족한 cusp에 눌린 유치관이 교합평면에서 치은쪽으로 위치하므로
   뾰족한 cusp을 적절히 삭제해야합니다.


cementation은 중심교합상태에서 행해져야 합니다.

- bite stick등을 물게 되면 underbite가 되기도 합니다.


유치관으로도 size가 맞지 않을 경우 contact부위에 solder material을 첨가하여 크기를 조정합니다.


margin은 따로 조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쩔 수 없이 조정할 경우 rentention을 고려하며 조정해야 합니다.


간단해보이는 시술이지만 지켜야할 사항이 많으며 따라서 반드시 치과의사가 시술해야 할 줄로 압니다.
꼼수편에도 유치관에 관련된 글이 준비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오후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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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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