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주세요

교합 조정하고 나서..

2005.08.05 22:12

아가다 조회 수:3219 추천:5

  원장님..안녕하세요? 치과기공사 정영해라고 합니다.

  대구서 뵙고(학술대회) 교합조정을 위해 며칠전에 원장님 병원에 엄마랑 같이 내원했었는데 (엄마는 울산서 상하 보철물을 하셨는데 전치교합 문제로..) 기억나세요?^^

  그날 난생 처음으로 전라도를 가 봤는데 조용하니~~~느낌이 좋더군요..날씨만 좀 더 좋았으면..^^
  교합 조정후 일주일 후에 다시 내원하라 하셨는데..대구서 일을 하고 있어서- -;;

그 날 원장님께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싶었는데..원장님께서 워낙 바쁘셔서..인사도 못 드리고 왔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걸 여기서 물어볼려구요!!

   먼저..

1. 저의 교합조정을 하실때 견치유도 흔적이 있는데 지금은 들렸다고 말씀하셨는데 무슨 뜻인지..그리고 그러한 현상이 자연스럽게 일어난 것인지 아님 외부의 자극에 의한건지..(참고로 입술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습니다..지금은 고칠려고 노력중이구요~~)

2. 거래처 원장님께서 보철물을 하실때 point contact을 강조하시는데 인접치아나 다른자연치의 모든 contact이 면으로 되어 있거나 인접치의 contact 을 point contact으로 다듬지 않았을때도 point contact이 더 나은지..
  
  궁금합니다^^
  수고하십시요..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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