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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안녕하세요.

2003.11.01 13:22

정형오 조회 수:8238 추천:1

후배 정형오입니다.
메일을 잘 받았습니다.
울산의 친구를 잘 치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제가 하는 것보다는 스승님이신 선배님을 찾아뵙는 것이 나을것이라고 판단되어
선배님께 양해나 허락을 구하지도 않고 보내게되어 송구스럽습니다.
그 친구가 다음에 내원하면 치료비를 꼭 받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친구가 미안스러워서 다음에 찾아뵙기가 민망하다고합니다.
친구는 상태가 매우 좋아진것 같습니다. 시렸던 증상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다음주에 찾아뵙겠다고 합니다. 또다시 폐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저는 아는 사람이 치아문제로 고민하면 저한테 오지말고 멀더라도 선배님치과를 찾으라고 당부합니다.
한편으론 폐가 되는줄 알면서도....
죄송합니다.

저는 선배님께서 2년전에 조정을 해주신 후로 한두번은 더 선배님에게서 치료받아야하는데 그러지못하고 부족하나마 저스스로 직접 조정을 했습니다. 제가 스스로 실습대상이 되었습니다.
짧은 실력때문인지 아니면 전치부절단교합이어서 그런지 아직도 가끔씩 조정을 하고삽니다.
환자에게 전악교합조정은 선별적으로 시행하고있습니다.

교합조정수가가 하루속히 현실화되어야 국민의 구강건강에 많은 기여가 될텐데 그러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들 치과의사들도 그렇게되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할텐데요....
교합조정치료비를 현실하시켜주면 결과적으로 구강보건진료비를 혁신적으로 낮출수 있을텐데요...
괜한 넉두리를 한것같습니다.

교합조정치료만해도 치과의사가 밥먹고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

홍성우선생님에게 노벨의학상을 드립시다!!!

선배님은 노벨의학상을 받아야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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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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