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임상

[re] 교합면 시림증상..

2003.10.15 11:13

홍성우 조회 수:4871 추천:5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치아는 서로 싸우는 중에 치질이 찢어지며, 찢어진 정도에 따라 그리고 음식물의 강도에 따라
음식물을 저작하는 중에 상하치아끼리 서로 닿지 않아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글에서, 개교합으로 인해 상하소구치가 서로 접촉하지 않는데도 소구치에 통증이
나타난 내용의 글에 대해 답변을 올렸는데,

턱이 측방운동시 교합평면으로 들리운 어느 부위가 서로 닿을 때, 또한 중심교합시 교합평면으로 들리운
어느 부위가 서로 먼저 닿을 때, 근육이 등척성수축되고 이때 발생되는 힘으로 인해 치질이 변형되려하며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지만,  

개교로 인해 소구치가 전방으로 기능운동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 후방구치와 인접면끼리
충돌이 발생되며 이 부위에 통증이 심하지는 않더라도 나타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발치로 인해 대합치가 상실되어 기능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자연치와 그 후방구치에서,
그리고 임플란트로 회복된 보철물과 후방자연치사이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에 답변이 충분했는지 궁금합니다.
하시고픈 이야기나 질문이 더 있으시면 언제라도 글주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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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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