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인전용

교합백서

모델상에서 시행되는 교합조정은...

2003.02.13 16:22

이닥터 조회 수:2451 추천:9

독학을 한 이유로 다른 세미나에서 어떤 말을 하는 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며칠 전 교합기에 올려진 석고모형상에서 교합조정을 일차 시행하여,
이 정보를 구강내로 옮겨서 자연치아를 조정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얼핏 들으면 맞는 말같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틀리는 말입니다.
틀리는 이유는,

교합기에 석고모형을 옮기고 장착하는 동안 발생하는 오차, 그리고 교합기의
하악운동을 100%재현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지않고서도,
석고모형의 치아는 치아의 기능운동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구강내과를 전공하신 선생님이 환자를 보시는 것을 잠깐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환자의 턱을 옆으로 움직이면서 환자에게 힘을 빼라고 하시더군요.
힘을 뺀 채로 음식물을 씹는다면 치아나 악관절, 근육에 고장이 날 이유가 없습니다.

교합상태를 살필 때는 그야말로 꽉꽉 씹도록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꽉꽉 씹는 중에 비로소 치아의 기능운동이 발생되며 기능교합이 이루어지고,
또한 이때 비로소 문제가 되는 요소가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현 보험체계는 일단 교합기상에서 모델을 이용하여 교합분석을 시행하면
교합조정료를 더 많이 지불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위치에, 전문가다운 전문가가 그립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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