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절치, 측절치
절단면은 순설측으로 좁고, 근원심으로 넓습니다.
치경부 쪽으로 갈 수록 순설측으로 넓어지고, 근원심으로 좁아집니다.
치근은 하나이며, 순설측이 근원심측보다 넓습니다.
incisal table의 면적이 좁기 때문에, 작은 force에서도 기능합니다.
root의 pericemental area가 크지 않기 때문에 치아에 가해지는 교합력은
작아야 합니다.
하악이 protrusion시 상하악 전치들이 서로 contact되고
측방운동시는 brush contact이하의 force만 허용합니다.
하악전치가 상악 전치의 절단면과 만날 때 활동하는 폐구근은
주로 측두근입니다.( 측두근은 근력에 있어서 교근보다 훨씬 약합니다.)
**교근의 긴장시 전치부가 contact이 된다면
상전치와 하전치가 싸우게 됩니다.
즉, 상전치는 하전치에게 받쳐서 의해 순측으로, 하전치는 상전치에게
받쳐서 설측으로 순간순간 강하게 움직이게 되며, 따라서 압박을 받는
치근막은 괴사되고, 치은은 발적됩니다.
또한 하전치의 설측 치조벽은 얇기 때문에 치조벽이 찢어지게 되어 cleft가
발생됩니다.
Stillman이라는 분이 자기 이름을 여기에 소개했습니다.
**하전치의 crowding으로 측방운동시 상악전치의 설면과 닿는다면
이때는 닿는 부위가 잘 닳게 되어 반질반질한 facet이 상악치아의 설측면과
하악치아의 incisal edge에 형성됩니다. 이 경우에서도 마찬가지로
해당치아의 치주조직에 염증소견이 나타나고, 치아가 흔들리게 되며
환자는 치아가 시리다는 complaint을 하게 됩니다.
2. 견치
절단면은 근원심으로 분리되고, contact area로 갈 수록 근원심, 협설측으로
넓어지고, contact area를 지나면서 근원심으로는 다소 좁아지나,
순설측으로는 상당히 넓어집니다.
설측면은 mesial slope와 distal slope로 나뉘게 되고, Class I occlusion인
경우, 하악 견치는 상악 견치의 mesial slope과 working하게 됩니다.
**Class II occlusion인 경우, 하견치는 상견치 설측면의 distal slope과
working하게 됩니다.
**하악 1소구치가 상견치 설측면의 distal slope과 working도중에 교근이
긴장하게 되면, 견치에 불필요한 측방력이 발생되기 때문에 교합조정이
요구됩니다.
상악 견치는 치근이 평균 17 ㎜나 되고, 치경부를 중심으로 잘 발달되어
측방력에 강합니다.
아래 사진은 1소구치가 견치와 같이 group function하는 상태입니다.
턱이 옆으로 움직일 때 소구치가 위쪽 소구치와 교합한 결과,
교근이 긴장함으로 인해 엄청난 교합력이 소구치의 협측면을 타고
뿌리쪽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치아는 협측으로 휘어지게 되고, 치아의 치경부쪽 치질이
튿어져 나갔습니다.
위 사진을 보다 아래쪽에서 관찰한 것이 바로 아래 사진입니다.
치아의 옆구리가 패일 때, 그냥 치과재료로써 때워주면
잘 떨어집니다. 따라서 반드시 교합조정을 통해 치아에 위해한 힘이
작용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centric occlusion시 상견치와 하견치가 1mm 떨어져 있다면
하악이 1 mm side shift할 동안 구치가 닿게되어 견치가 닿게되기 전까지
구치에 측방력이 걸립니다.
**high canine 인 경우는 견치가 아닌 다른 치아가 guide를 하게 되며,
이 상태로 오래 지속 시 guide하던 치아는 쉽게 닳아서 변형되고,
제2. 제3의 guide하는 구치가 생겨나서 group function을 하게 됩니다.
**canine이 edge to edge bite으로 contact이 된 상태에서 교합을 계속
유도한다면 견치가 구치부와 같이 group function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anine의 경사각도 수평에 가깝게 되어있어서 guide시 교근을 많이 늘리는
상태가 아니므로 구치부와 마찬가지로 견치에 심한 교합력이 작용되어
견치가 잘 닳게 됩니다. 또한 견치의 edge에 형성된 facet에도 crater like한
defected area가 존재하게 됩니다.
**balanced side 의 구치부가 working side의 견치를 뜨게 만들었다면
group function으로 인해 구치부가 전방경사되는 경우, 경사된 치아의
원심 쪽 margin은 교합평면쪽으로 위치하게 됩니다.
따라서 balanced side가 된 경우 이 부위가 대합치와 만나게 되고
기능하는 쪽의 견치를 띄우게 됩니다.
또한 사랑니가 과도히 맹출하여 하악운동 시 반대편 견치를 띄우기도 합니다.
이 경우 교합조정을 통해 working side의 견치가 제대로 기능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내측방간섭이 계속되는 경우, 간섭하고 있는 구치가 서로 닿게
되어서, 긴장해서는 안될 balanced side의 폐구근이 긴장하게 되고,
따라서 이때 발생된 힘은 자연스럽게 활주하고 있는 condyle head를
관절융기 쪽으로 들어올려서 disk에 무리한 힘을 가하게 되어 disk가
이탈되기도 합니다.
condyle head와 관절와의 형태는, 치아가 기능 시 무리가 안되도록,
즉 치아가 주는 정보를 받아가면서 악골운동 시 치아와 잘 조화할 수 있도록
이미 형성되어 있습니다.
형성중인 관절와는 형성하고 있는 과두돌기에 대해, 계속되는 중심교합시의
과두돌기의 위치라는 정보를 입수하여 거기에 걸맞게 만들어지고,
또한 활주운동 시에도 계속되는 과두돌기의 운동양태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여 거기에 걸맞게 관절융기가 형성됩니다.
과두돌기 또한 '나는 이렇다'라고 우기는 형태가 아니고 관절부위와 잘
조화되는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결국 관절부위는 치아가 주는 정보, 그리고 주위 근육이 주는 정보를 토대로
이루어지며, 성장이 완료된 후에는 근육, 뼈, 치아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치아는 닳게 되면서 지금까지와는 약간 다른 정보, 즉 근육과 뼈가
인정할 수 있는 만큼의 정보를 주게 되면, 뼈는 근육과 조화를 이루며
remodelling됩니다. 하지만 사랑니가 갑자기 맹출했다든지, 이상한
교합형태를 가진 crown이 어느 날 갑자기 자리를 잡고 관절이나 근육이
이해하기 힘든 황당한 정보를 주며 '나를 따르라'하면 관절이나 근육에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3. 소구치
상악 1 . 2 소구치의 협설측 교두의 크기는 거의 같지만, 하악 1소구치의
경우 미약하고, 하악 2소구치는 중간 정도입니다.
치근은 대구치보다는 길지만 견치보다 짧고, 특히 협설측으로 긴 ovoid한
형태이기 때문에 측방력에는 약하지만, 근심으로 이동시키려는 힘에는
잘 대항합니다.
occlusal table이 작기 때문에, 단근치이면서도 수직력에 잘 대항합니다.
4. 대구치
치근 역시 형태가 협설측으로 긴 ovoid한 형태이고, 근첨부는 원심으로
휘어져, 근심으로 이동시키려는 힘에는 어느 정도 대항하나, 협설측으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따라서 대구치발거 시에는 치아를 옆으로 흔들거나 혹은 elevator를
근심부에 사용하여 치아를 뒤로 젖히면서 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