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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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메모장을 없앤 관리자의 변

2005.04.11 12:46

홍성우 조회 수:8039 추천:8

안녕하십니까?
이닥터 홈페이지 관리자인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홈페이지를 2000년 7월 4일 개설하여 지금까지 약 4년반이 넘는 시간을 운영해오면서
치과진료만 하고 있었더라면 있을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이 홈페이지에 실린 제가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셔서
세미나를 주선하시고 또한 세미나에 참석하셔서 또다른 생각을 하게 되신다는 것과

또한 치과의사, 기공사, 치과위생사는 물론 글을 읽고 공감하신 많은 분들이
국내에서는 물론 외국에서 까지 찾아주신 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부터 미니메모장에 저를 폄훼하는 글이 실린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설명의 글을 달았는데도 역시 같은 내용의 글이 실려서 결국 없애고 말았습니다.

자기 이름을 밝히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교합조정후 효과가 바람직스럽지 못하거나
오히려 못해졌다고 판단하는 어느 환자분이 글을 남기시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 홈페이지 전반에 걸쳐 항상 강조되는 바이지만, 교합은 그 상태에 따라 교합조정만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경우부터 결국은 교정치료나 보철치료 혹은 교합안정장치를 사용할
정도로 심한 경우까지 그 양태가 다양합니다.

제 홈페이지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 혹시 미니게시판을 보시고 오해하실 지 몰라서 미니게시판을
삭제했으며, 그 분에 대한 변명으로 자유게시판에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생각함에 있어 그리고 행동함에 있어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따라서 저를 폄훼한 어떤 환자분을 치료함에 있어서도 일말의 양심의 가책이 없음을 밝힙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이제 어려움이 조금씩 느껴집니다.
혹시 제게 용기를 주실 분은 방명록에 글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고 제게 치료받으시고 불편하신 분들은 연락주시고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몸을 사람이 치료하는 지라 어려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살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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