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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래 앞니 두개 영구치가 안나와요

2004.05.25 10:30

홍성우 조회 수:7454 추천:10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선생입니다.

드룸게 아래 앞니가 한개 혹은 두개 결손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해 아래치아들이 결손된 부위 그리고 혀쪽으로 기울면서 교합관계가 좋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하악중절치 두개가 선천적으로 결손되고 이로 인해 교합관계가 좋지 않아져서
상악에 충치가 발생된 상태입니다.

아래 사진 두장에서의 붉은 화살표는 충치, 노란 화살표는 현재 치아의 유동및 음식이 끼는 부위,
파란 화살표는 위아래 송곳니를 가르킵니다.

아래 송곳니는 위송곳니와 아주 조금 떨어져 있어야하며, 턱이 옆으로 움직이는 순간 아래 송곳니가
위송곳니와 접촉하며 어금니는 물론 앞니도 닿지 앟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아래 앞니가 상실될 경우 아래 송곳니가 위송곳니와 멀어지며 지기 일을 못하게 됩니다.










아래 붉은 화살표는 교정치료로써 치아를 이동할 방향을 나타냅니다.

앞니는 옆으로 그리고 약간 앞으로 움직이며 위앞니와의 관계가 개선되고,
송곳니역시 옆으로 움직이며 그리고 약간 뒤로 움직이며 위송곳니와의 관계가 개선되는 동시에,
아래 어금니는 뒤쪽 그리고 볼쪽으로 움직이며 대합치와의 교합관계가 개선됩니다.




교합을 잘 이해하시는 치과선생님과 다시 상담해보시기 바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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