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05 09:10
일어나요.....나와 같이 드높은 하늘을 훨훨 날자고 약속했잖아요..
벌써 잊어버린건 아니겠죠?
이렇게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지 말고 어서 일어나란 말이에요..
바보같이 왜 이렇게 누워 있는거에요...
숨을 놓아버린 것처럼 그렇게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전 무서워요
당신이 일어나지 않으면 강제로 라도 일으킬꺼에요.
그러니 제발 조금이라도 움직이세요...숨을 쉬란 말이에요.
내가 이렇게 곁에 있어요...눈을 뜨란 말이에요
어서 일어나요.....제발....제발...
♡당신이 없는 난...♡
당신이 없는 지금 난...
어디서 부터 어떻게 당신을 그리워해야 하고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잊어야 할지...
내 가슴에선 아직도 당신의 미소와 당신의 따듯한 마음이 너무나 선명한데...
잊어야 하나 조차도 잘 모르겠는데 당신에게 묻고싶지만 그것조차도 못하겠는데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 이순간에도 당신에게 자꾸자꾸 묻게 되는데
어쩌나요 내게 와서 대답해줄수는 없나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자유게시판 이용관련... [32] | 홍성우 | 2011.07.08 | 123058 |
126 | 이번 17대 국회의원 하루일과표가 유출되었네요 | 김대일 | 2004.04.26 | 7140 |
125 | [re] 오늘 조선일보 건강 란에.. | 홍성우 | 2003.10.30 | 7139 |
124 | 부탁드립니다. | 박성환 | 2004.04.10 | 7132 |
123 | 등업부탁드립니다. | 윤원주 | 2010.09.27 | 7129 |
122 | [ad]Dickies Scrubs&Uniforms | 사랑 | 2004.07.19 | 7121 |
121 | 감사의 글 | 신경두 | 2003.11.03 | 7121 |
120 | 임상에 대해 많은 가르침 주세요 ^ ^ | 정가영 | 2008.11.07 | 7105 |
119 | [re] 대구보건대 강의 감사드립니다. | 홍성우 | 2003.11.05 | 7099 |
118 | [re] 위상차란 (심오한 내용입니다. (19+)) | 강민석 | 2004.08.16 | 7088 |
117 | [re] 교합조정이요?? | 홍성우 | 2004.03.02 | 7085 |
116 | [re] 부탁드립니다. | 홍성우 | 2004.04.12 | 7080 |
115 | [re] 강의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 홍성우 | 2003.11.19 | 7028 |
114 | [re] 봄이왔어요 | 홍성우 | 2004.04.06 | 7004 |
113 | 아기곰 푸우 | 김대일 | 2004.05.21 | 6987 |
112 | [re] 감사합니다. | 홍성우 | 2004.01.28 | 6982 |
111 | 등급업부탁드립니다 !! [1] | 전현아 | 2010.07.11 | 6961 |
110 | 등업 부탁드립니다 [1] | 문인옥 | 2010.12.17 | 6954 |
109 | 안녕하세요 | 처음처럼 | 2004.02.11 | 6953 |
108 | 등업부탁드립니다 [1] | 김지연 | 2011.04.26 | 6943 |
107 | [re] 안녕하세요 | 홍성우 | 2004.02.11 | 6904 |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