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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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2004.01.15 14:49

김광열 조회 수:7957 추천:36

저는 어제 교합조정치료를 받고 간 김광열입니다...
가끔 게시판에 글남겼었는데..^^ 홈피앞 게시판에 ♨로 글도 가끔 남겼던...
어젠 서울에서 떠나면서 선생님 뵈면 인사도 잘하고 좋은 말씀도 한마디 듣고도 싶고 했었는데...
치기공을 하면서 새로운 시각을 볼수있게 해주신 고마운 분이라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그냥 돌아왔네요.
음식물이 자주 껴서 왔다는 제말을 들으시고는 바로 교합조정을 시작하시고 금새 다른 어린이 환자에게 가셔서 진료하시고 2주정도 후에 다시 와서 보자고 하셔서 날짜 조정하고 나올때 인사한게 전부여서 좀 아쉽기도하고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치료받는동안 치아가 너무 많이 깎여나가는건 아닌지 교합조정을 알면서 갔지만 조금 두려운 마음이
든것도 사실입니다.. 끝나서 가글하고 테스트용 오징어를 먹어볼때도 솔직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몰랐었습니다.. 조금 교합이 바뀐거 같다는 느낌만 들었죠..
근데 오늘 자고 일어나보니 좋아진게 느껴질정도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선 송곳니가 자고일어나면 얼얼한 느낌이 항상 있었는데 그런게 없어졌고 . 앞니사이에 항상 부어있거나 피가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위아냇니를 딱딱하고 부딫쳐도 골고루 맞는느낌이 좋습니다...  왕복 기차시간만도 6시간이 넘는 먼곳이였지만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온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음번에 갈때는 저희 식구들과 같이 가려구요..

좋은치료를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새해에는 좀더 여유로운 선생님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안녕하십니까? 치과의사 홍성우입니다.
오늘날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되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와 같은 첨단 시술이 행해지고 또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과 150년 전만해도 병원은 사람이 살아나가는 곳이 아니라 죽어나가는 곳으로 인식되던 시기였으며 의학은 그야말로 암울했습니다. 그러던 중 레이벤후크에 의해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세균의 정체가 드러났고, 파스퇴르와 코흐 같은 과학자의 노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과질환인 충치 그리고 풍치 역시 교합과 관련지어 발생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교합을 이해함으로써 이런 질환들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미난(?) 치과이야기들을 치과의사가 아닌 분들이 쉽게 이해하시고, 아울러 이런 이야기들이 좋은 치료를 위한 눈과 귀가 되어드리기를 희망하면서 두 권의 책을 2012 년, 2014 년에 출간했으며, 2023 년 11 월에 개정판을 출간했습니다.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1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
Vol 2


홍성우의 임상가를
위한 교합학-개정판


잘 닦는데 왜 썩어요?

왜 혼자만 치아가 잘 썩을까요? 치료받은 치아가 또 썩는다면 정말 안닦아서 그럴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치과의사들도 충치가 있답니다.
남들은 찬물을 잘 마시는데 왜 혼자만 치아가 시릴까요? 그리고 신경치료를 해서 아예 시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치료가 정말 좋은 치료일까요?
왜 음식물이 혼자만 잘 낄까요? 치과에서는 인공치를 하라거나 두 개를 붙혀서 아예 끼지 않도록 하라는데 그게 맞는 치료일까요?
치과에서 교정을 하라면서 치아들을 뽑으라는데 정말 뽑지 않고서는 교정치료가 불가능할까요?
매스컴의 발달과 더불어 현대인들은 많은 의료광고를 접하게 되는데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 알기 쉬운 치과상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치과상식을 소개드리며, 좋은 치료 그리고 꼭 합당한 치료를 받으시길 소망해봅니다.


잘 닦는데 왜 썩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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